▲ 스즈키 세이야.
▲ 스즈키 세이야.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가 부상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컵스 데이비드 로스 감독이 비로 취소된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스즈키는 오늘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이르면 뉴욕 양키스와 주말 시리즈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우투우타 외야수 스즈키는 41경기에서 타율 0.245 4홈런 21타점 20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일찌감치 적응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약지를 다쳤고, 결국 나흘 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4월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스즈키는 결국 재활에만 매진했고, 최근 다시 방망이를 잡으면서 복귀를 꾀했다.

야후스포츠는 “스즈키는 약간의 붓기가 있기는 하지만, 최근 볼티모어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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