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최희 인스타그램
▲ 출처| 최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자신과 같은 안면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팝가수 저스틴 비버를 응원했다.

최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피치스(Peaches)는 정말 명곡이다. 힘내요. 저스틴"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10일(현지시간) 람세이 헌트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으로 안면 마비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가량의 영상을 게재하며 "보다시피 (오른쪽)눈이 깜빡이지 않는다. 웃을 수도 없고, 콧구멍이 움직이지도 않는다. 얼굴 반쪽이 완전히 마비됐다"고 전했다.

비버가 앓고 있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안면신경다발이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장애로, 통증과 함께 안면 마비 및 귀의 청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출처|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최희 역시 저스틴 비버와 같은 증상으로 지난달 25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후유증으로 안면마비 앓고 있으며 현재 재활 중이다. 최근 최희는 "미소를 지을수 있는 만큼 회복됐다"고 호전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최희는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야구 여신으로 사랑받았다.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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