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팀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완패했다.

에인절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전에서 1-8로 패했다.

오타니가 빠진 에인절스는 테일러 워드(우익수)-마이크 트라웃(지명타자)-맷 더피(1루수)-루이스 렌히포(2루수)-맥스 스태시(포수)-브랜든 마시(좌익수)-후안 라가레스(중견수)-앤드류 벨라스케스(유격수)-잭 메이필드(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

반면 시애틀은 JP 크로포드(유격수)-타이 프랑스(1루수)-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에우헤니오 수아레스(3루수)-제시 윙커(지명타자)-저스틴 업튼(좌익수)-애덤 프레이저(2루수)-칼 라레이(포수)-테일러 트래멀(우익수)로 에인절스 원정길을 떠났다.

1~4회 에인절스는 실점하며 시애틀에게 승기를 내줬다.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이 1회 1사 3루에서 수에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0-1로 리드를 빼앗겼다.

실점은 계속됐다. 2회는 라레이에게 솔로 홈런, 로드리게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3이 됐다.

4회는 4실점 하며 한 번에 무너졌다.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프랑스의 싹쓸이 2루타 등이 나오며 0-7로 끌려갔다. 6회에는 트래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8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에인절스는 8회 선두타자 라가레스의 3루타에 이어 벨라스케스의 1타점 적시타로 1-8까지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며 패했다.

선발 투수 로렌젠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트라웃은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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