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5년 만에 만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게 1-2로 패했다.
▲ LA 다저스가 5년 만에 만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게 1-2로 패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올 시즌 5번의 연장전에서 모두 패하며 5년 만에 만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패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전에서 1-2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홈 팀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지명타자)-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에디 알바레즈(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클리블랜드는 마일스 스트로(중견수)-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호세 라미레스(3루수)-오스카 곤잘레스(우익수)-조시 네일러(1루수)-오웬 밀러(지명타자)-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루크 메일리(포수)-스티븐 콴(좌익수)으로 이에 맞섰다.

다저스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밸린저가 우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쳐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4회 라미레스와 곤잘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에서 네일러에게 희생 플라이로 실점하며 1-1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전광판에는 0의 행진이 계속됐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다저스는 1사 1,3루에서 대타 리치 팔라시오스에게 희생타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어 10회말 무사 2루에서 프리먼-스미스-먼시 2~4번 타자들이 점수를 만들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은 39승24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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