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주현 ⓒ곽혜미 기자
▲ 옥주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핑클 멤버 이효리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옥주현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에서 "마타하리는 당대 최고의 스타"라며 "제가 아는 최고의 스타는 이효리"라고 했다. 

옥주현은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마타하리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초연, 재연에 이어 삼연에서도 '마타하리'에 출연한 옥주현은 "모든 공연에 다 참여한 배우로서 이번에 확실한 버전이 나왔다는 생각"이라며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라고 했다. 

'마타하리'는 이번 시즌 음악, 무대 구성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마타하리의 극성을 강조한 넘버와 스토리텔링을 추가한 것 역시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옥주현은 "마타하리가 당시 5000마르크라는 돈을 받고 누명을 뒤집어 쓴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350만 원 정도의 돈이라고 하는데, 당시에는 300억 가치였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모두가 열광하는 마타하리의 위치와 인기에 대해서는 "당대에는 정말 큰 스타였다고 한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한국에서는 이효리? 제가 아는 최고의 스타"라며 "비욘세 정도 되는 대단한 여성"이라고 밝혔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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