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이들을 고소했다.
2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취지로 이른바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제기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2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옥주현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김호영은 옥주현이 인맥 등을 이용해 뮤지컬 캐스팅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옥주현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켰다. 이에 지난 20일 김호영과 누리꾼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이어나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에 대한 고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옥주현이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컴퍼니는 15일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러진 강도 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해 VBW 원작사의 최종 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 또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엘리자벳'의 캐스팅은 주·조연을 포함하여 앙상블 배우까지 모두 원작사의 최종 승인이 없이는 불가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라고 의혹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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