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작 파레디스.
▲ 아이작 파레디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37승 31패 승률 0.544가 됐다. 양키스는 50승 18패 승률 0.735가 됐다. 왼손 타자 최지만은 왼손 양키스 선발투수 네스터 코르테스를 맞이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3루수)-아이작 파레데스(1루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조시 로(우익수)-비달 브루한(2루수)-테일러 월스(유격수)-브렛 필립스(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1회말부터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두들겼다. 1사 주자 없을 때 파레데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라미레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연속 타자 홈런을 완성했다. 파레데스 시즌 6호, 라미레스 시즌 3호 홈런이다.

양키스는 2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1사에 카일 히가시오카가 중전 안타를 쳤다. 마윈 곤잘레스가 인정 2루타로 1사 2, 3루.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DJ 르메이휴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 2-2 동점이 됐다.

탬파베이는 3회 1사에 파레데스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파레데스 연타석 홈런이다. 5회말 탬파베이는 1사에 디아즈 중전 안타와 파레데스 좌중월 2점 홈런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파레데스 3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7호 홈런이다.

파레데스는 7회말 2사에 경기 4번째 타석에 나섰는데 풀카운트 대결 끝에 사구를 기록해 4연타석 홈런에는 실패했다. 파레데스는 멕시코 선수 역대 5번째 1경기 3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파레데스 3타수 3안타(3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 2사 2루에 마윈 곤잘레스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내주며 1점 차 턱밑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패에 영향은 없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불펜데이를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 출신 탬파베이 구원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1⅓이닝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홀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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