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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엄원상 극장골' 울산 서울에 2-1 역전승

작성일: 2022.06.22 21:2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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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린 울산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 후반 30분 동점골을 터뜨린 울산 바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울산 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후반 41분 터진 엄원상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반 6분 선제골에 끌려다가다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울산은 16라운드 전북 현대전 1-3 패배를 딛고 서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승점 40점으로 2위 제주와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서울과 울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 기회를 주고받았다. 전반 2분 만에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울산은 이규성의 중거리슛으로 반격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서울이 곧바로 앞서갔다. 전반 5분 팔로세비치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울산 골문을 흔들었다. 울산의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 26분 최기윤을 빼고 엄원상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들이 골문을 벗어난 채 전반이 끝났다.

1골 리드를 잡은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성용을 투입해 굳히기에 돌입했다. 1리드를 빼앗긴 울산은 아마노 준과 이청용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강한 압박으로 점유율을 회복한 울산이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0분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바코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큰 궤적을 그려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울산은 계속해서 서울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막판 결실을 맺었다. 골키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엄원상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상민의 헤딩슛을 조현우 골키퍼가 걷어 냈다.

7위 서울은 승점 21점에 머물렀다.

서울은 2017년 10월 28일 울산을 3-0으로 이긴 이후 지난 13경기에서 울산에 3무 10패로 고개숙였다.

마지막 승리 이후 1698일 만에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고, 14경기 전적은 3무 1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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