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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위로 추격…1위 홍명보 감독 "지금 순위 싸움 의미 없어"

작성일: 2022.06.22 21: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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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건일 기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 울산 감독이 선수단을 칭찬했다.

2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K리그1 서울과 경기를 2-0 승리로 이끌고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순위 경쟁을 묻는 말엔 "의식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이날 울산은 전반 6분 팔로세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다가 후반 30분 바코의 동점골과 후반 41분 엄원상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홍 감독은 "전체적으로 먼저 실점한 이후 경기를 지배하고 이끌어갔다. 득점이 나와야 우리 플레이가 좀 더 위협을 가할 수 있다. 후반전에 바코와 마지막 (엄원상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선제 실점에 대해선 "꾸준하게 계속 그 자리뿐만 아니라 양 사이드에서 볼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 압박하라고 주의를 주고 연습도 하고 있는데 순간적인 판단이 긴박한 상황에서 늦었던 것 같다. 그런 것은 앞으로 계속 노력하면서 개선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연패가 없는게 가장 큰 힘이다. 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멀리까지 와준 홈 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울산은 16라운드 전북 현대전 1-3 패배를 딛고 서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승점 40점으로 2위 제주와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전북이 이날 승리로 2위로 올라간 것에 대해 홍 감독은 "항상 같은 이야기이지만 아직 20경기 이상 많이 남았다. 지금 순위 차이는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앞서고 있는 것도 의식하지 않는다. 점수 차이도 많이 난다고 생각 안 한다"고 답했다.

서울이 울산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2017년 10월 28일 3-0 승리가 마지막이다. 13경기에서 3무 10패로 고개숙였다.

울산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는 마지막 승리 이후 1689일째인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고, 14경기 상대 전적은 4무 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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