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홈런 포수가 이제 시즌 2호…홈런 치고도 강민호 마음은 마음 무겁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결정적 홈런을 터뜨렸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큰 모양이다. 기뻐하기 보다는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강민호는 올 시즌 주춤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최대 36억 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올해 잔부상이 많아 경기 출전이 일정하지 않다. 고관절이 좋지 않고 포수로 뛰면서 쌓은 잔부상이 많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 인터뷰도 조심스러워 한다. 26일 경기 전까지 강민호는 타율 0.225(191타수 43안타) 1홈런 24타점 OPS 0.581를 기록했다.
26일 강민호는 마음의 짐을 조금 덜었다. 결정적인 홈런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강민호는 활약했다. 1점 차로 긴박한 경기에서 강민호가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리며 팀에 여유 있는 리드를 안겼고 삼성은 6-2로 이겨 2연승과 함께 우세 3연전을 만들었다.
강민호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더그아웃에서 대기하며 출전을 기다렸다. 삼성은 치열한 불펜 싸움이 시작되는 7회부터 선발 출전한 김재성 대신 강민호를 투입해 마운드 운영을 했다.
강민호는 8회초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2루 삼성이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호세 피렐라를 거르고 오재일을 상대했다. 오재일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 2루가 됐다. 강민호가 나섰고, 한화는 강재민 구원 투수 카드로 맞섰다. 강민호는 볼카운트 1-2로 몰린 가운데 중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강민호 시즌 2호 홈런이다. 시즌이 반환점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강민호는 힘겹게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득점권 기회라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도록 정확한 스윙을 하려고 했다. 운이 좋게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 "최근 타격감이 나빠서 팀에 도움이 못 된 것 같다. 홈런 치고 들어오면서 코칭 스태프분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인사를 드렸다. 앞으로는 미안한 마음,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