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잠실] 리그 MVP, 3경기 만에 퇴출되나… “미란다 2군행, 좋아질 기미 안 보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2021년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가 6개월 만에 퇴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참다 못한 두산도 칼을 빼드는 양상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IA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부진했던 미란다에 대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투구였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 미란다는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2군으로 내려갔다.
김 감독은 “기다려 줄 때까지 기다렸는데 더 이상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어깨 통증으로 올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미란다는 25일 잠실 KIA전에 등판했으나 시작부터 4사구를 남발하는 등 경악할 만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결국 ⅔이닝 만에 강판됐다. 피안타는 없었는데 4사구만 7개를 내주고 4실점했다.
두산은 미란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김 감독은 “리스트에 올려두고 빨리 접촉해서 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미란다의 선발 자리에는 “박신지가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현재 타 팀도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려고 하고 있으나 시장에 마땅한 선수가 없어 지체되는 상황이다. 6월 말 옵트아웃이 있는 선수들이 7월 초 시장에 나오면 여유가 생길 수 있으나 그마저도 마땅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게 구단들의 이야기다. 두산도 새 외국인을 언제 데려올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란다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리그 MVP에 올랐다. 올해 190만 달러에 재계약해 특급 대우를 받았으나 어깨 부상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3경기 만에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한편 두산은 미란다를 대신해 김민혁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