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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상우 리드오프 출격…양상문 감독 "공 잘 보니까"

작성일: 2016.04.29 17: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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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서상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29일 kt 위즈와 경기에 1번 타자 서상우, 2번타자 정성훈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서상우의 1번 타자 선발 출전은 데뷔 후 처음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서)상우가 1번으로 나간다"며 "요즘 우리 1번 타자들이 기회를 전혀 못 만들었다. (서상우는)공을 잘 보니까(기대한다)"고 얘기했다. LG는 지난 5경기에 3명의 1번 타자를 기용했다. 정주현과 이형종, 이천웅이 돌아가며 리드오프로 출전했으나 이들의 성적은 19타수 2안타 1볼넷에 그쳤다.

서상우는 올해 2번 타자로 13경기, 6번 타자로 22경기에 나갔다. 나머지 타순을 포함해 모두 18경기에서 타율 0.380, 출루율 0.500을 기록하고 있다. 볼넷이 11개, 삼진은 14개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 치고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개막 전 1번 타자로 낙점했던 임훈은 복귀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양 감독은 "곧 복귀한다. 회복이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안 1번 타자로 기대를 받았던 정주현의 퓨처스행에 대해서는 "선수가 너무 힘들어 한다. 스트레스가 더 커질 것 같아서 쉬어 가자는 뜻에서 결정했다"며 "우리가 잘못 썼다. 9번 타자로 나갔다면 편하게 쳤을 텐데, 1번 타자라 부담이 컸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LG는 29일 kt전에 서상우(지명타자)-정성훈(1루수)-박용택(좌익수)-이병규(우익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중견수)-오지환(유격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손주인이 1군 복귀 첫날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손주인과 함께 투수 신승현이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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