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우 ⓒ곽혜미 기자
▲ 박건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지난주 5경기에서 팀 타율 0.205, OPS 0.618에 머물렀다. 두 부문에서 모두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NC 강인권 감독대행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타자들이 잘 안 올라온다"며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반전 카드가 될 만한 선수 박건우는 아직 100% 회복하지 못했다. 강인권 대행은 "타격 훈련은 하고 있는데 주루 훈련이 80% 정도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100% 되면 경기를 준비한다. 지금 정도면 이르면 전반기 막판에는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완벽하게 나아야 한다"고 말했다. 

#28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손아섭(우익수)-권희동(지명타자)-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도태훈(1루수)-서호철(3루수)-김기환(중견수)

- 에이스 맞대결이라 벤치가 초반부터 개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대도 좋은 투수(케이시 켈리)니까 선취점이 중요하다.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으로 나서보겠다."

- 구창모 투구 수는 여전히 100개 안쪽인지. 4일 휴식 후 등판은 가능할지.

"100개는 안 넘기려고 한다. 이미 5경기를 던졌으니 일요일에도 나올 수 있다. (일요일 경기를 감안해)오늘 투구 수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6월 중순 상승세가 있었는데. 

"남은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한 단계씩 하다보면 지금보다는 위에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 이재학은 순서 조정인가 한 차례 휴식인가.

"내일(29일) 나온다. 직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21일 kt전 3⅔이닝 5실점 3자책점) 시간을 주려고 한다."

- 장마철 선발 로테이션 운영은 어떻게 결정하나.

"경기가 취소되면 우선 선발투수의 의견을 묻는다. 본인 루틴이 중요하다고 하면 맞춰주려고 한다. 물론 동시에 상대 팀 등 매치업 변수도 감안해서 우천취소 후 로테이션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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