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왼쪽)가 2018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김응용 당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롯데 이대호(왼쪽)가 2018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김응용 당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BO가 7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야제인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가 열린다. 2019년 우천으로 취소돼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KIA 타이거즈)와 북부리그(LG 트윈스, 고양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다. 퓨처스 올스타로 선발된 선수들은 경기 전 그라운드 사인회로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이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로 나서며, 그 중 8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다음날 KBO 올스타전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도 2019년 처음 선보인 이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10개 구단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팀 릴레이 대결로, 7월 1일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 각 구단별 어린이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KBO리그 40주년을 기념해 6월 투표를 마친 ‘레전드 40인’의 최다 득표 4명도 이 날 현장에서 최초 발표된다. 레전드 40인은 팬들과 전문가 선정위원 투표로 최종 선정이 완료됐으며 올스타전에서 최다 득표 1~4위를 발표한 뒤, 9주 동안 매주 4명씩 36명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선보일 예정이다.

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롯데 이대호의 은퇴투어도 KBO 올스타전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이대호의 은퇴를 기념해 의미 있는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KBO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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