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옮기고 학대 영상 찍고" 美 R&B황제, 미성년 성착취로 '징역 30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노래 'I Believe I Can Fly'로 유명한 미국의 R&B 가수 알 켈리(55세)가 미성년자를 성 착취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 받았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뉴욕시 브루클린 연방지방법원은 미성년자 성매매와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알 켈리에 대해 징역 30년과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알 켈리는 1997년 한 여성으로부터 미성년자 성폭력과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했고, 2002년에는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됐지만, 2008년 시카고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원심원단으로부터 무죄 평결을 받았다.
1994년에는 당시 15세에 불과했던 가수 알리야를 임신시키기도 했다. 또 알리야의 나이를 18세로 조작한 운전면허증으로 사기 결혼한 혐의도 받았다.
알 켈리의 행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것은 2010년대 후반, '미투 운동'이 활발해지면서다. 당시 방송사에서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고, 피해 여성들은 미성년자 때부터 알 켈리에게 성 착취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증언에 따르면, 알 켈리는 자신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헤르페스를 감염시키는가 하면, 정해놓은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얼굴에 배설물을 바르게 한 뒤 동영상을 찍었다.
앤 도널리 연방판사는 "당신이 무기로 사용한 것은 성이지만, 이번 재판은 단지 성에 관한 사건이 아니라 폭력, 학대, (정신적) 지배에 관한 사건"이라면서 "당신은 피해자들에게 사랑은 노예와 폭력이라고 가르쳤다"고 지적했다.
이날 알 켈리는 재판 내내 침묵을 유지했다. 그의 변호인단은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알 켈리는 8월 시카고에서 아동 포르노와 사법방해 혐의에 관한 재판도 받는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전현무계획4' 전현무, '어깨뽕' 올라가는 부대찌개 맛집 찾는다
2026-08-12
-
'이런 엿 같은' 자랑 못하는 글로벌 5위…'친일파 후손' 하영 불똥에 '올스톱'[이슈S]
2026-08-12
-
'가왕쇼' 홍지윤, 치열한 경쟁 속 '엔딩 무대' 주인공 낙점...첫 센터 향한 열정 불태웠다
2026-08-12
-
‘랭킹송: 건강한가요’ 재하, 노래부터 사연 소개까지 ‘만능캐' 활약
2026-08-12
-
이정은, 닮은꼴 이상순 만난다…이효리도 놀랄 '도플갱어' 만남
2026-08-12
-
"'십오야' 때 이상함 느껴"...'대등왜' 나영석, 데이식스 도운 섭외한 이유
2026-08-12
추천 콘텐츠
-
'전현무계획4' 전현무, '어깨뽕' 올라가는 부대찌개 맛집 찾는다
2026-08-12
-
공유, 반려묘 떠나 보내고 먹먹 심경..."꼭 다시 만나"
2026-08-12
-
"6년 '개콘'내 괴롭힘, 류담·노우진 아니다"…'블랑카' 정철규 직접 해명
2026-08-12
-
이무기 살아있네…심형래 '디 워', 19년 만에 글로벌 역주행한 까닭[이슈S]
2026-08-12
-
'빛나는 트로트' 오유진 "'여우야 뭐하니' 위해 9번 탈색하고 체중까지 감량"
2026-08-12
-
하츠투하츠, 日첫싱글 '아이코닉 하트'로 현지 데뷔...페스티벌 참가→프로 야구 경기 스페셜 퍼포먼스까지
2026-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