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오늘 하루는 베푸는 베프'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 29일 방송된 '오늘 하루는 베푸는 베프'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펜싱 레전드의 위엄을 보여줬다.

남현희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오늘 하루는 베푸는 베프’에서 과거 선수 생활과 은퇴 이후의 일상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남현희는 “국제 대회 메달만 99개”라며 현역 시절 성취를 자랑했으며 전설의 사과 찌르기 시범을 보여주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또한 펜싱 선수 출신 친구 이소연 씨와 만나 과거를 추억하며 펜싱 경기를 치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건강을 걱정했다. 남현희는 “난 선수 생활을 26년을 하면서 무릎이 닳고 있었다. 웬만한 통증을 참고 지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무릎 연골의 80%가 닳았다고 진단받았다. 내 나이에 비해 20년 더 노화가 됐다고 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남현희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현희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오늘부터 운동뚱’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대세 스포테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임원으로 선임돼 체육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