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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세인트루이스 2연패

작성일: 2016.04.30 12:0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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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30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1이닝 무실점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팀은 2연패했다.

오승환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4-5로 끌려가던 9회 수비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4번 타자 라이언 짐머맨을 초구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5번 타자 다니엘 머피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았다.

2사 후 제이슨 워스에게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다음 타자 대니 에스피노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1,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호세 로반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종전 1.50에서 1.38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막혔다. 0-1로 뒤진 1회 공격에서 맷 할러데이와 맷 애덤스의 연속 적시타로 올린 2점이 전부였다. 4회에만 4점을 허용하면서 2-5로 끌려간 세인트루이스는 5회부터 7회까지 아웃 카운트 9개를 모두 삼진으로 헌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스트라스버그가 내려간 8회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얻은 무사 2루 기회에서 아덤스가 2점 홈런을 뽑으면서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연패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11번째 패배(12승)를 안았다. 워싱턴은 시즌 전적 15승 7패를 쌓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혔다.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시즌 4승째를 얻었다. 아직 패배가 없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17에서 2.25로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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