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쌘돌이' 디 고든 금지 약물 적발로 80경기 출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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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올스타 2루수 디 고든(28)이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메이저리그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말린스 구단은 29일(한국 시간) LA 다저스와 4연전을 모두 휩쓸며 고공 비행을 하는 때에 고든의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승리하고도 클럽 하우스 분위기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했다. 말린스 크리스 와이스먼 수석 부사장은 경기 후 “고든은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메이저리그로부터 80경기 출정정지 징계를 받았다. 구단은 메이저리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고든은 우리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데 안타깝게 됐다. 우리는 징계 기간 고든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말린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승리 인터뷰가 아니라 어두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고든은 다저스부터 오랫동안 알고 있다. 당장 고든의 공백을 메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햇다.
고든은 이날 다저스와 경기에 1-2로 뒤진 7회 동점타를 때렸다. 고든은 기자들을 피해 먼저 클럽 하우스를 빠져나갔다. 고든은 올 1월 말린스와 5년 총 연봉 5천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따라 80경기에 해당되는 연봉을 받지 못한다. 메이저리그는 '클린 야구'를 표방하고 있으나 4월에만 고든과 토론토 블루제이스 1루수 크리스 콜라벨로가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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