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예상 라인업 ⓒ'토크 스포츠'
▲ 토트넘 홋스퍼 예상 라인업 ⓒ'토크 스포츠'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새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자리는 어디가 될까.

토트넘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시즌 다사다난했던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4위 목표를 이뤄냈다.

온전히 새 시즌을 치르는 콘테 감독은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했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만큼 경쟁력 있는 선수단 구성을 필수였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옛 제자인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하며 이적 시장 신호탄을 쐈다. 이어 이브 비수마, 프레이저 포스터를 차례로 품었다.

전력 보강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BBC’를 비롯한 다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샬리송(에버튼) 영입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제드 스펜스(미들즈브러), 클레망 랑글레(FC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차기 시즌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 시즌과 같이 3-4-3 전형을 기반으로 했다.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이 공격진에 자리했고 페리시치, 로드리고 벤탄쿠르, 비수마, 제드 스펜스가 허리를 구성했다.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눈길이 가는 건 공격진. 매체는 토트넘의 붙박이 왼쪽 공격수였던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리라 봤다.

매체는 “케인과 손흥민은 억제할 수 없는 듀오다. 여기에 히샬리송의 합류는 공격진 깊이를 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자세한 콘테 감독의 구상을 전망했다. 매체는 “페리시치와 스펜스 모두 공격 가담을 원할 것이다. 손흥민은 더 중앙에서 뛸 수 있고 케인은 더 내려와서 플레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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