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페리시치.
▲ 이반 페리시치.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이적 후 팀에 큰 힘을 보탤 것을 자신하며 "훌륭한 계약"이라고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HITC’는 1일(한국시간) 이반 페리시치(33,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체결에 대한 폴 머슨의 주장을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를 예고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격수, 센터백, 골키퍼 등 보강은 원하는 6개의 포지션을 구단에 전달함에 따라 많은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예상대로 이적 시장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찌감치 1호 영입도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5월 이반 페리시치(33)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윙어로 2021-22시즌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에서 34경기를 뛰었고, 8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콘테 감독과 연결성이 강했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을 이끌 당시 함께 세리에A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로부터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4)를 품었고, 여름에도 이탈리아 리그로 눈을 돌려 페리시치에 러브콜을 보냈다.

아스널에서 활약한 머슨은 페리시치를 영입한 토트넘의 결정을 치켜세웠다.

그는 “나는 페리시치의 열렬한 팬이며, 그는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최고의 선수다. 프로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어린이들은 이 선수를 봐라 그리고 그가 경기장에서 어떤 일을 벌이는지 봐야 한다”라며 “그의 직업윤리와 프로페셔널함으로 분위기를 만들고 토트넘에게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 또한 콘테 감독이 옳은 결정을 했다는 것에 머슨과 의견을 같이 했다. ‘HITC’는 “콘테 감독은 그를 지휘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를 잘 알 것”이라며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가 북런던에서 삶으로의 빠른 전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면 그를 데려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표했다.

한편 페리시치 영입은 올여름 토트넘의 공격적인 영입 움직임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구단은 이미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6)를 품었고, 최근에는 히샬리송(25, 에버턴)과 클레망 랑글레(27, 바르셀로나), 제드 스펜스(22, 노팅엄 포레스트) 등의 합류까지 임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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