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히샤를리송. ⓒ토트넘 공식 SNS
▲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히샤를리송. ⓒ토트넘 공식 SNS
▲ 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 히샤를리송. ⓒ토트넘 공식 SNS
▲ 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 히샤를리송. ⓒ토트넘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 4호 영입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에버튼 공격수 히샤를리송(25)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까지다”라고 발표했다.

히샤를리송은 에버튼 핵심 공격수였다. 2021-22시즌 주포 도미닉 칼버트 르윈(25)의 부재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 30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에버튼 잔류 일등 공신이 됐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히샤를리송은 6월 A매치 당시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벤투호에 득점까지 성공하며 한국에 진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29)과 맞대결을 펼친 뒤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성공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다. 수비수 이반 페리시치(33)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를 영입했고, 미드필드에는 이브 비수마(25)가 합류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28)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도 필요했다. 히샤를리송은 중앙과 측면 공격수 모두 뛸 수 있는 자원이다.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다른 유형의 선수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걱정을 덜 참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에도 추가 영입에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손 볼 곳이 많았다. 히샤를리송 영입으로 다음 시즌 우승컵을 노릴 계획이다.

토트넘의 영입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도 바라고 있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2, 인터 밀란), 요수코 그바르디올(21, RB라이프치히)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소속팀 잔류가 유력하다.

유력한 측면 수비자원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42경기를 소화한 유망주 제드 스펜스(22, 미들즈브러)의 토트넘 합류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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