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17일 만의 홈런이 팀 3700호…한동희-전준우 홈런친 롯데, LG에 완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아홉수를 깬 한동희가 17일 만의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선발 찰리 반즈의 압도적인 투구와 한동희가 날린 개인 10호-통산 50호-롯데 통산 3700호 홈런이 승리로 이어졌다.
지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던 반즈는 오랜만에 에이스 모드로 돌아와 LG 타선을 제압했다. 왼손타자를 앞쪽에 집중 배치한 기존 타순을 유지한 LG였지만 반즈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반즈는 1회를 공 9개로 끝내는 등 적극적인 스트라이크존 공략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5회 승리 요건을 갖추기까지 필요한 투구 수는 66개였다. 4회까지는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지 않았고, 5회에는 2사 후 만루가 됐지만 실점 없이 끝냈다.
슬라이더의 위력은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았다. 1회 왼손타자 박해민과 김현수를 모두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고, 3회에는 오른손타자 이재원과 손호영을 상대로 역시 슬라이더를 던져 탈삼진을 늘렸다. 4회 두 번째 만난 김현수 상대로 또 한번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결정구는 이번에도 슬라이더였다.
반즈는 7회 1사 1루에서 교체될 때까지 98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진승현(⅓이닝)-김유영(1⅓이닝)-문경찬(1이닝)이 등판했다.
롯데 타선은 이른 선취점으로 반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 선두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동희가 아담 플럿코의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타구는 시속 167.8㎞로 추정 132.3m를 날아가 한동희의 시즌 10호 홈런이 됐다. 한동희는 지난달 15일 한화전 이후 17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5회에는 무사 만루 기회를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DJ 피터스와 안중열,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주자가 모였고 황성빈이 3-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쳤다. 롯데는 7회 전준우의 희생플라이로, 8회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승세를 굳혔다. 9회에는 전준우의 솔로홈런까지 터졌다.
LG는 플럿코가 4실점하면서도 6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최동환(1이닝 1실점)과 최성훈(1이닝 비자책 2실점), 오석주(1이닝 1실점)가 마운드에 올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