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진혁 ⓒ NC 다이노스
▲ 노진혁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가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7-1로 이겼다. NC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28승 2무 43패 승률 0.394를 기록했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35승 41패 승률 0.461로 떨어졌다.

NC는 손아섭(우익수)-권희동(중견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1루수)-박석민(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박준영(3루수)-이명기(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오선진(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재성(포수)-최영진(3루수)-이해승(유격수)-김헌곤(우익수)으로 NC를 상대했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을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 볼넷, 권희동 사구, 박민우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노진혁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NC는 3-0 리드를 잡았다.

4회 NC는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명기 볼넷과 손아섭 희생번트가 나왔다. 1사 2루에 권희동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박민우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고, 양의지 볼넷과 마티니 사구, 박석민 1타점 유격수 땅볼, 노진혁 2타점 중전 안타가 터졌다.

8-0에 NC는 만족하지 않았다. 5회 대거 7득점에 성공했다. 이명기 내야 안타와 권희동 우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박민우가 1타점 좌전 안타, 양의지가 1타점 중전 안타를 더했다. 이어지는 1사 1, 2루에 마티니가 우월 3점 아치를 그렸다. 박석민 볼넷과 노진혁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루. 박준영이 좌월 2점 홈런을 보탰다. 마티니 시즌 11호 홈런, 박준영 시즌 4호 홈런이다.

NC는 8회말 2사 1, 2루에 김주원의 2타점 쐐기타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9회초 2사 1, 2루에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로 무득점 패배는 피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허윤동은 제구 난조를 겪으며 3⅓이닝 7피안타 6볼넷 탈삼진 없이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재익은 1이닝 4실점, 박정준은 1⅔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다.

▲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 드류 루친스키.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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