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 ⓒ 곽혜미 기자
▲ NC 다이노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득점 지원 받아 긴장감 줄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시즌 6승을 거두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NC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7-1로 이겼다. NC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28승 2무 43패 승률 0.394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루친스키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타선 지원이 넘치는 가운데,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 후 루친스키는 "득점 지원을 받으면 마운드에서의 긴장감을 줄여준다. 덕분에 ‘점수를 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하지 않고 내 투구를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타선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이닝이었던 7회에 주자가 쌓이면서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마티니가 외야에서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며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공, 수에서 많은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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