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준다.

삼성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있는 야수 1명과 투수 2명을 내리고 퓨처스리그에서 야수 1명과 투수 2명을 콜업한다.

2일 경기 후 삼성은 신인 내야수 이재현 콜업을 결정했다. 김호재가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이어 3일 추가 엔트리 변경을 확정했다. 구원투수 문용익과 박세웅이 1군에 들어온다. 박정준과 이재익이 빠진다.

이재현은 올 시즌 개막부터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시즌이었지만, 주전급으로 경기에 많이 나섰다. 부상 이탈자가 많기도 했고, 이재현이 경쟁력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피로 누적과 허벅지 부상이 발생해 이탈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1군 콜업이 결정됐다.

퓨처스리그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280(25타수 7안타) 2루타 5개를 기록했다. 현재 최영진-이해승-오선진-오재일이 있는 삼성 내야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용익은 지난해 필승조급으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1군에서 17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에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잘 던졌다.

삼성 왼손 구원투수 박세웅은 말소가 결정된 왼손 구원투수 이재익 빈자리를 채운다. 퓨처스리그에서 6월 한 달 동안 성적은 6⅓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8.53이다. 7월에는 1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정준은 2일 NC와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재익 역시 2일 NC와 경기에서 1이닝 4피안타 1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선발투수 허윤동 부진과 맞물려 삼성은 2일 NC를 상대로 1-17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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