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때문에? 타티스 Jr 태도 변했다 "외야수 가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포지션 변경 가능성에 대해 전과는 다른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다. "나는 팀과 유격수로 계약했다"에서, "다른 포지션도 할 수 있다"로 바뀌었다.
미국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2일(한국시간) 타티스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열렸다며 두 사람의 대화 한 토막을 소개했다. 로젠탈 기자의 질문에 타티스는 먼저 "지금까지의 계획은 유격수"라고 답했지만 "다른 포지션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젠탈 기자는 타티스에게 "샌디에이고는 중견수 공격력이 떨어진다.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가 뛰어나다. 당신은 유격수로 뛸 수 있다"고 얘기했다. 타티스는 미소를 지으며 "나는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만약 그게 팀에 도움이 되는 결정이라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타티스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나는 유격수로 계약했다. 지금까지 그랬고 앞으로 오랫동안 포지션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부상이 길어지고, 그 사이 팀 전력이 작년과 달라지면서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로젠탈 기자는 "유격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수비가 강한 이유 강ㄴ데 하나다. 그는 지난해의 타티스보다 더 나은 유격수다. 그런데 이 팀의 중견수 OPS는 리그 24위고, 트렌트 그리샴이 주전을 맡고 있다. 내부적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트레이드로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불펜도 보강해야 한다"고 썼다.
타티스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태다. 단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는 유격수보다 중견수로 뛸 때 줄어들 수 있다. 로젠탈 기자는 "샌디에이고 일부 인사들은 주릭슨 프로파가 좌익수로 뛰면서 수비 부담을 덜었던 것처럼 타티스가 중견수로 뛰는 것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중견수로 뛰면 유격수로 뛸 때처럼 여러 각도에서 팔을 돌릴 일이 없다. 운동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은 8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로젠탈 기자는 "외야가 좌익수 프로파, 중견수 타티스, 우익수에 윌 마이어스와 노마 마자라로 구성될 수 있다. 이쪽이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