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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후 아쉬운 실점…'KBO 데뷔' 페냐, 3⅔이닝 2실점

작성일: 2022.07.03 15:2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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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릭스 페냐가 3일 KBO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 한화 이글스
▲ 펠릭스 페냐가 3일 KBO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KBO 리그 첫 등판을 마무리했다.

페냐는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경기 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투구수 55~60개로 오차 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5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등판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페냐는 김준완(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3루수)-이용규(좌익수)-이병규(1루수)-이지영(포수)-김웅빈(지명타자)-신준우(유격수)로 구성된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첫 이닝 페냐의 투구는 인상적이었다. 선두타자 김준완에게 시속 140㎞ 중후반의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김혜성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포수 박상언이 도루를 잡아내며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고, 상대 주포 이정후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KBO 리그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2회에는 2아웃을 잘 잡은 뒤 흔들렸다. 2사 후 이병규에게 2루타,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가 됐다. 위기 상황에서 후속타자 김웅빈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첫 삼자범퇴는 3회였다. 김준완-김혜성-이정후의 상대 1~3번 상위 타선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마지막 4회에는 힘이 좀 떨어진 듯 공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송성문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용규를 2루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이병규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고, 투구수(61구)가 한계에 이르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윤산흠이 후속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페냐의 실점은 더 오르지 않았다.

최종 성적은 3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이다. 투심 패스트볼은 최고 구속 151㎞까지 나왔고, 평균 148㎞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체인지업(13구), 슬라이더(12구)를 던지며 이날 등판을 끝냈다.

한편 한화는 키움에 1-2로 리드를 빼앗긴 채 5회초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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