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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프랭키 더 용, 잔류 원하면 연봉 깎아야…"

작성일: 2022.07.04 07: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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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키 더 용
▲ 프랭키 더 용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랭키 더 용(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기본적인 입장은 잔류다. 하지만 연봉 삭감이 필수였다.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 등에 따르면,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려면 연봉을 깎아야 한다. 실제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도 "우리는 더 용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더 용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하지만 연봉이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에 방만한 운영에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스쿼드에서 1000억 원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선수는 더 용이 유일하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등 굵직한 선수를 데려오려면, 아이러니하게도 핵심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

더 용은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 잔류를 주장했지만, 더 손 쓸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인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행복한 마음으로 카탈루냐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로 합류하고자 하는 상황"이라고 암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큰 틀에서 합의는 이뤄졌다. 보너스 조항과 개인 협상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더 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6500만 유로(약 881억 원) 기본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물론 바르셀로나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잔류다. 라포르타 회장은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많은 팀이 원하고 있다. 더 용 잔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앞선 보도처럼, 더 용이 잔류하려면 연봉 삭감이 수반돼야 한다. 라포르타 회장은 "일부 선수 주급 수준이 재정 팀에서 설정한 주급과 일치하지 않는다. 조정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 이야기도 꺼냈다. 라포르타 회장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훌륭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이기에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개적으로 말해 감사하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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