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매과이어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 토트넘이 매과이어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 해리 매과이어(29)가 아니다. 토트넘이 유스 출신 골키퍼 애런 매과이어(17)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애덤 헤이튼과 매과이어가 토트넘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는 2023-23시즌을 앞두고 21세 대표팀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매과이어 포지션은 골키퍼다. 토트넘 유스팀에서 꾸준히 성장했고, 2020년 여름에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연령별 팀에서 두각을 보였고, 올해 여름 21세 이하(U-21) 팀에 올라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적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이중 국적이다. 아직 나이가 어려 A대표팀은 무리다.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15세 이하(U-15) 대표팀에서 뛰었고, 잉글랜드 16세 이하(U-16) 대표팀,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활약했다가 아일랜드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뛰었다.

매과이어와 함께 서명한 애덤 헤이튼도 골키퍼다. 토트넘 유스 팀에서 성장해 2020년에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했고, 올해 여름에 프로 계약(U-21 팀)을 체결했다. 매과이어와 달리 이중 국적은 아니고 잉글랜드 출신이다. 연령별 대표팀에 뽑힌 적은 없다.

한편 토트넘 1군으로 시선을 돌리면 올해 여름 폭풍 영입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뒤에 대대적인 보강을 약속했다. 두둑한 이적료 확보를 알리며 신호탄을 쐈다. 과거처럼 뜸을 들이다 이적 시장 막판에 영입하던 태도에서 공격적인 영입으로 바뀌었다.

공식발표만 벌써 4명이다. 이반 페리시치(33), 프레이저 포스터(34), 이브 비수마(25), 히샤를리송(25)을 데려왔다. 풀백, 백업 골키퍼, 미드필더, 공격 보강을 끝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를 보강하려고 한다. 바르셀로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에게 관심이며 임대 계약을 놓고 최종 협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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