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상순 인스타그램
▲ 출처| 이상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뮤지션인 이상순이 카페 재오픈을 앞두고 예약 시스템을 새단장했다.

이상순은 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7일 카페 영업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그는 "바리스타들이 예약제 시스템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자리가 많지 않아 한 번에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적었다.

공개된 공지에는 오전 9시, 10시 30분, 오후 1시, 2시 30분, 4시 시간대별로 나누어진 예약 시스템과 이용 방법 등이 담겨있다.

앞서 이상순은 1일 제주 구좌읍에 L카페를 오픈했다. 이 카페는 오픈과 동시에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효리가 카페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줬다는 후기가 나오며 많은 손님이 몰렸고, 대기줄이 100m가량 이어질 정도로 일대가 마비됐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는 "연예인들이 유명세를 이용해 주변 상권을 위협한다"는 의견부터 "오히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 팽팽히 맞섰다. 특히 정치권에서도 관련해 한마디씩 보태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결국 이상순은 3일 "신중한 회의 끝에 카페를 예약제로 변경한다"고 적었다. 또 영업시간 중 이상순은 매장이 나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3년 결혼해, 제주에서 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