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당구' 포스터. 제공| STATV(스타티비)
▲ '동네당구' 포스터. 제공| STATV(스타티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절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당구로 뭉친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SPOTV2(스포티비2), STATV(스타티비)에서 방송되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동네당구'에 출연한다. 

'동네당구'는 '국내 최초 노매너 허용 당구장'이라는 콘셉트로, 프로 당구 선수들과 진검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기상천외한 방해 공작이 펼쳐지는 등 신개념 당구 대결이 이어질 예정이다. 

당구를 소재로 예능을 선보이는 것은 '동네당구'가 처음이다. 

김용만은 "당구는 우리 네 명의 MC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즐기는 스포츠다. 당구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가볍게 시작했다"라며 "프로그램을 촬영하다 보니 프로 구단도 많고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당구 시장을 알리자는 목적으로 뭉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일반인이 프로 선수를 이기는 것은 어렵지만 노매너가 가능하다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당구는 멘탈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멘탈을 흔드는 데는 누구보다 자신있다"라고 했다. 

네 MC 중 멘탈 흔들기의 고수로는 정형돈이 꼽혔다. 정형돈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가능하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안정환은 네 명 중 최고의 실력자로 꼽혔다. 

김용만은 "당구 대회 중계는 많다. 물론 프로 수준에서는 말도 안 되는 룰이긴 하지만 당구를 모르는 분들께 우리가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며 "'저렇게 해도 되나?' 싶기도 하시겠지만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안정환 역시 "재미도 있지만 프로 선수들이 직접 알려주셔서 배울 점도 분명 있다. 교육과 재미가 같이 공존한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동네당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동네당구'는 총 16부작으로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POTV2,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STA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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