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레이저 빔' 홈런 시즌 6호, 짐머만 첫 홈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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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는다’
박병호가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폭스 스포츠 노스’ 해설자 잭 모리스는 '레이저 빔'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총알처럼 뻗어 나간 타구였다. 타깃 필드 좌중간 불펜에 떨어트린 홈런이다.
5번 1루수로 출장한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는 1일(이하 한국 시간) 홈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 말 조던 짐머만으로부터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이적한 짐머만의 시즌 첫 홈런 허용이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짐머만의 시속 142km(약 89마일)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짐머만은 빠른 볼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가 뒷받침돼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박병호에게 구사한 직구는 평균 구속 147km(약 92마일)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짐머만의 투구 패턴은 비슷했다. 직구는 코너워크로 구사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이번에도 몸 쪽에서 가운데 스트라이크를 잡는 시속 139km(약 87마일) 백도어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6호포.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2경기 만의 위력적인 대포다.
그러나 박병호의 홈런에도 미네소타는 5회 초 현재 1-3으로 뒤져 있다. 디트로이트는 1회 초 저스틴 업튼이 3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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