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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에 팔고 다시 공짜 영입’ 유벤투스, 포그바와 4년 계약

작성일: 2022.07.06 18: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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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시절 폴 포그바
▲ 유벤투스 시절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폴 포그바(29)가 다시 ‘POGBACK’을 외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디 애슬레틱’ 등 다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포그바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팀을 거친 포그바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2012년 유벤투스로 떠났다. 유벤투스에서 잠재력을 폭발한 그는 최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4년간 177경기에 나서 34골 40도움을 기록했다. 포그바와 함께한 유벤투스는 리그 4회, 코파 이탈리아 2회 등 리그 내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화려한 귀환도 이뤄졌다. 2016년 맨유는 1억 500만 유로(약 1,407억 원)를 들여 자유계약(FA)으로 떠났던 포그바를 다시 품었다.

맨유는 크게 성장한 포그바가 명가 재건의 꿈을 이뤄주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뚜렷한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오히려 잦은 부상과 숱한 이적설,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팀 분위기를 흐렸다. 계약 마지막이었던 지난 시즌에도 27경기 1골 9도움에 그쳤다.

결국 이렇게 맨유와 포그바의 두 번째 동행도 끝이 났다. 투자한 금액이 더 컸기에 씁쓸함도 배였다.

영국 매체 ‘90min’은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재결합이 임박했다. 초상권 등 세부 사항 합의가 남았지만,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유벤투스는 6년 전 거액을 받고 보냈던 포그바를 이적료 없이 다시 품게 된다. 반면 맨유는 거금을 지불했던 포그바를 또다시 0원에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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