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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뮌헨행은 없다…"우리 구단과 철학 맞지 않아"

작성일: 2022.07.07 14: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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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바이에른 뮌헨은 행선지 후보에서 제외됐다.

올리버 칸 뮌헨 최고경영자(CEO)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를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하지만 우리 구단의 철학과는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맨유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온 것은 2008-09시즌 이후 12년 만이었다. 호날두는 2003-04시즌부터 6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다.

맨유로 돌아온 호날두는 녹슬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리그 30경기에 나와 18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맨유와 결별설이 꾸준히 보도됐다.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밀려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고,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우승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걸 원하기 때문에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지난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쳐 챔피언스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유로파리그에 나서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는 4일 진행된 맨유의 프리시즌 첫 팀 훈련에도 가족 사유로 불참해 맨유와 결별설에 불을 지폈다.

호날두의 행선지로 여러 구단이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후보 중 하나였지만 칸 CEO의 발언으로 뮌헨행 가능성은 낮아졌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적설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격한 자체 기준에 맞춰 주급을 매겨온 팀 전통상 호날두에게 고액 주급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양새다. 호날두는 2023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했고, 주급이 50만 파운드(약 7억 8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현재 첼시가 언급되고 있다. ESPN은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첼시 새 구단주 토드 보얼리와 최근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보얼리 첼시 구단주는 다소 전성기가 지난 상황이지만 호날두 영입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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