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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유벤투스가 영입 의사 밝혔다

작성일: 2022.07.08 06: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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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
▲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3) 이적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매체 'CMW'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에메르송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더 부트 룸'은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고 말했지만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하다"라며 "토트넘은 제드 스펜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오른쪽 윙백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가 보유한 라이트백 3명은 모두 29살이 넘는다. 다닐루와 후안 콰드라도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에메르송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에메르송은 지난해 8월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그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2600만 파운드의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협상을 마무리했다. 

기대가 큰 만큼 기회도 많았다. 시즌 내내 윙백과 풀백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2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리백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윙백의 존재감을 극대화시킨다. 에메르송이 여러 번 기회를 얻었으나 콘테 감독이 만족하지 않았다. 올여름 토트넘이 라이트백 영입을 심혈을 기울인 이유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연결되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지금 토트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토트넘은 에메르송 이적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그를 떠나보내지 않고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관심이 계속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더 부트 룸'은 "에메르송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한 시즌 더 뛸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이적료가 괜찮다면 토트넘은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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