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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뛰고 싶다" 토트넘과 결별 원하는 이유…"밀란 영입에 관심"

작성일: 2022.07.08 07: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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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펫 탕강가
▲ 자펫 탕강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자펫 탕강가(23)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풋볼365'는 7일(한국 시간) "세리에A의 AC 밀란이 탕강가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는 더 꾸준히 뛰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를 임대로 영입하기로 했다. 수비수 자원이 더 추가됐다"라며 "탕강가는 더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랑글레가 합류하면서 출전 시간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밀란은 영입에 적극적이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밀란은 탕강가의 합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탕강가 에이전트와 미팅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탕강가는 2020년 1월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수비 라인의 줄부상으로 고민하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탕강가에게 출전 기회를 줬다. 그는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를 오가며 토트넘 수비진의 한 자리를 담당했다.

탕강가는 운동능력이 좋아 공중볼 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좌우 측면에서 1대1도 침착하다. 빌드업 능력만 보강하면 토트넘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 자리까지 차지할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토트넘은 탕강가의 미래를 보고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 탕강가는 쉽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나아졌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부상이 문제였다.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총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중 선발로 10경기 나섰으나 24라운드부터 무릎 부상으로 마지막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탕강가는 센터백과 라이트백에서 모두 뛸 수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랑글레 뿐만 아니라 파우 토레스(비야레알)까지 영입을 노리면서 수비진을 보강하려고 한다. 가뜩이나 기회가 적은 탕강가 입장에서 다음 시즌에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출전 시간을 위해 밀란으로 향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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