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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노쇼' 호날두, 결국 맨유 떠나나…첫 프리시즌 ‘불참’

작성일: 2022.07.08 08: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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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프리시즌 투어에 결장한다. 가족 사정으로 추가 휴가를 얻어 방콕으로 향하지 않는다. 불투명한 미래에 추측을 부채질하는 행동이다”라고 보도했다.

연일 호날두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미 맨유에서 마음이 떴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불참하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했다. 당시 그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했지만, 알렉스 퍼거슨(80) 전 감독이 설득 끝에 호날두의 맨유행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초반에는 훨훨 날았다. 호날두는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전성기 나이는 지났지만, 여전한 득점 감각을 뽐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16강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금방 힘에 부친 듯했다. 호날두의 득점 빈도가 눈에 띄게 줄었고, 맨유의 성적도 갈수록 떨어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9) 전 감독은 경질되기에 이르렀다.

랄프 랑닉(62) 전 감독 부임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연속 무득점 늪에 빠지기도 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 싸움도 뒤처졌다.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치고 올라왔고, 맨유는 4위권에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시즌 막판까지 고군분투했다. 최종 성적은 38경기 24골. 비록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맨유에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시즌이 끝나자 동기부여가 다 떨어진 듯하다. ‘BBC’에 따르면 호날두는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려 한다.

현재 호날두는 맨유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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