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테가 "볼카노프스키 또 위험에 빠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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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맥스 할로웨이·브라이언 오르테가·정찬성을 꺾고 명실상부 UFC 페더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절대강자 볼카노프스키를 잡을 수 있는 페더급 랭커는 누구일까?
오는 17일(한국 시간) UFC 온 ABC 3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1, 미국)와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29, 멕시코)는 나란히 챔피언을 만나러 가겠다고 큰소리친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9월 UFC 266에서 길로틴초크로 볼카노프스키의 숨통을 조였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챔피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인사이드 파이팅과 영상 인터뷰에서 "재대결하고 싶다. 볼카노프스키에게 가장 힘겨운 시간을 안겼던 사람이 바로 나다. 내가 그의 선수 생활에서 가장 큰 위험에 빠뜨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도 다 봤다. 난 그에게 치명적인 상대다. 볼카노프스키에게 이기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그를 꺾을 수 있는 무기와 능력이 있다. 경기가 잘 풀린다면 그를 피니시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물론 야이르만 이긴다고 바로 타이틀 도전자가 되리라 보진 않는다. 이미 2018년 12월과 지난해 9월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졌기 때문이다.
오르테가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이미 두 번 타이틀전을 가졌다는 걸 안다. 타이틀 도전권을 주고 안 주고는 내 권한이 아니다. 싸워서 이기는, 내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다음 어떻게 분위기가 흘러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에 도전한 적도 없고 볼카노프스키와 만난 적도 없는 야이르는 오르테가를 꺾으면 챔피언과 대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이번에 이기면 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다. 내가 바라는 바"라고 했다.
"먼저 오르테가를 이겨야 한다. 그리고 볼카노프스키에게 부상을 치료할 시간을 줘야 한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 7월 17일 오르테가를 잡는 게 우선이다."
야이르는 볼카노프스키가 지난 3일 UFC 276 할로웨이 3차전에서 보여 준 경기력에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최근 몇 경기에선, 할로웨이 3차전에서 보여 준 만큼 잘하지 않았는데 크게 발전했다. 엄청나게 빠르고 폭발적이며 영리했다. 전략적인 움직임을 자랑했다. 모든 게 뛰어났다. 왜 자신이 챔피언인지 증명했다"고 감탄했다.
야이르는 도전의식이 마구 샘솟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대단하다. 그를 잡으려면 엄청난 양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두 멕시코 혈통의 파이터가 옥타곤에서 자웅을 겨루는 UFC 온 ABC 3는 오는 17일 미국 뉴욕 엘몬트에서 열린다. 미셸 워터슨과 아만다 레모스의 여자 스트로급 경기가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더 쎄다' 정다운은 아시아 파이터 최초로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을 노린다. 15위 더스틴 자코비와 맞대결은 이 대회 언더 카드 경기로 예정돼 있다.
■ UFC 온 ABC 3
-메인 카드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여자 스트로급] 미셸 워터슨 vs 아만다 레모스
[웰터급] 리징량 vs 무슬림 살리코프
[플라이급] 맷 슈넬 vs 수문다얼지
[페더급] 셰인 버고스 vs 찰스 쥬르뎅
[여자 플라이급] 로렌 머피 vs 미샤 테이트
-언더 카드
[밴텀급] 리키 시몬 vs 잭 쇼어
[미들급] 달차 룽기암불라 vs 푸나헬레 소리아노
[페더급] 빌 알지오 vs 허버트 번즈
[라이트헤비급] 더스틴 자코비 vs 정다운
[미들급] 드와이트 그랜트 vs 더스틴 스톨츠푸스
[웰터급] 필립 로 vs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
[여자 스트로급] 제시카 페네 vs 에밀리 듀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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