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억’ 바이백 조항 발동할까…토트넘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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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현지 매체는 올여름 카일 워커 피터스(25, 사우샘프턴) 이적에 토트넘 홋스퍼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워커 피터스에 대한 바이백 조항을 가지고 있으며 이가 발동할 수 있다”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 경고했다.
워커 피터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17년에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채 성인 무대에 올라왔고 2020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팀을 옮긴 후 빠르게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 초반부터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전했고, 리그에서 30경기에 나서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도 활약을 이어갔다.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유지하면서 양 측면 수비 라인과 중원을 오가며 32경기에 나섰다.
계약 만료까지 3년이나 남았지만 일찌감치 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와 아스널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과의 계약 협상에 큰 진전이 없는 상황. 토트넘이 다시 그를 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0년 당시 체결했던 계약 때문이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에 1200만 파운드(약 188억 원) 그를 내주면서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에 ‘더 애슬래틱’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영입 주도권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워커 피터스는 토트넘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직전 시즌 출전한 37경기 중 23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섰고, 양쪽에 모두 배치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수비 강화를 원하는 콘테 감독에게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위해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킬지 여부는 미지수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미들즈브러 수비수 제드 스펜스(22) 영입에 가까워진 가운데 워커 피터스를 북런던으로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는지는 지켜볼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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