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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3루타' 박병호, 2G 연속 득점권 맹활약…MIN 4연패 탈출(종합)

작성일: 2016.05.03 12:1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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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하는 등 2경기 연속 득점권 활약을 이어 갔다.

박병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2에서 0.250까지 올랐다.

미네소타는 6-2로 이기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 호세 베리어스가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2피홈런) 5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챙겼다. 브라이언 도저는 3안타 경기를 하며 최근 떨어졌던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에두아르도 누네즈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미네소타는 시즌 성적 7승 18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득점권에서 서두르지 않고 볼넷을 얻었다. 박병호는 0-1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서 카이클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볼을 골라 내면서 걸어 나갔다.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좌익수 앞 적시타와 에디 로사리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누네즈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3-1로 역전했다.

시즌 첫 3루타를 날렸다. 박병호는 5회 1사 1, 2루에서 중월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렸다. 미네소타 홈 구장이면 담장을 넘어갈 타구였으나 미닛 메이드 파크의 상징인 중견수 뒤에 경사 30도에 이르는 언덕 '탈스 힐'에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5-1로 달아났고, 지난해 사이영상에 빛나는 카이클은 4⅓이닝 7피안타 5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박병호는 7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페르난도 아바드(1⅓이닝)-케이시 피엔(⅓이닝)-라이언 프레슬리(1이닝)-케빈 젭슨(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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