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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콘테 감독의 윙백 학교…"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작성일: 2022.07.17 08:1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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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우라 ⓒ곽혜미 기자
▲ 모우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29)가 새 포지션에 적응해야 한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13일 K리그 선발팀인 '팀 K리그'에 6-3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프리 시즌 한국 투어에서 1승 1무를 남겼다.

토트넘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새로운 전술을 실험하는 등 두 경기를 알차게 보냈다.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바로 포지션 변경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공격수인 모우라를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시키는 새 전술도 들고나왔다.

모우라는 빠른 발과 개인기를 선보이며 여러 차례 좁은 측면에서 탈압박에 성공하며 팀 공격에 공헌했다. 모우라가 후방에서부터 측면 공격을 지원하자, 합을 맞춘 오른쪽 전방의 히샬리송이 손흥민과 함께 투톱처럼 페널티박스를 공략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 "콘테 감독의 윙백 학교가 돌아왔다. 모우라의 최근 프로젝트다"라며 "그는 그동안 포지션 변경으로 성공을 거둔 빅터 모지스, 이반 페리시치, 안토니오 칸드레바 같은 사례가 다시 나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우라는 토트넘 프리시즌 두 경기 모두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를 윙어에서 윙백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에게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윙어에서 윙백으로 전환할 능력이 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과거에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재창조했다. 모지스, 칸드레바도 그랬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선수가 이를 위해 100% 헌신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모우라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했다. 콘테 감독은 "모우라는 이전에도 다양한 자리에서 뛰었다. 이제 윙백 자리도 추가된 것이다"라며 "모든 훈련 세션에서 그의 헌신에 매우 기뻤다. 그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한국에서 열린 프리시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루 두 차례씩 훈련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전술과 체력 면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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