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많이 커졌다"…돌아온 KK도 놀란 올스타전 열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생활을 끝내고 KBO리그에 복귀한 ‘KK’ 김광현(34·SSG 랜더스)이 팬들로 가득한 올스타전에 반가운 마음을 표했다.
김광현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사인회에 참가했다. 코로나19로 2년(2020, 2021)간 취소됐던 올스타전,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열기에 깜짝 놀랐다.
경기 전 만난 김광현은 팬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을 보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행사가 많이 커진 것 같다. 이전에 참가했을 때보다 기자와 스태프들도 많아졌다. 그만큼 인기가 좋아지고, 관심이 많아진 것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광현은 14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목 부근에 수포가 생길 만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팬들을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보통 1주에서 많게는 2주는 입원하라고 했다. 그렇게 감옥에 들어가서 사는 것은 너무 답답하고 힘들 것 같았다. 통원 치료하겠다고 했다”며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감독 추천으로 뽑힌 것도 아니고, 팬들하고 선수단 투표를 했다. 몸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이날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평소 보기 힘든 새로운 글러브를 착용하고 나섰다. “특별한 건 준비 안 했다. 몸도 안 좋았다. 글러브 이슈 때문에 글러브만 조금 특이한 색깔로 준비했다”고 얘기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깔리고, 식전 행사 개시가 50분 정도 늦춰졌지만, 팬들은 우산을 쓰고, 우비를 착용하며 자리를 지켰다. 많은 팬이 찾은 잠실구장은 매진(23750명)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열기에 방점을 찍었다.
선수들도 이에 보답했다. 김태군(삼성 라이온즈)은 별명 ‘태군마마’에 맞춰 곤룡포를 입고 등장했고, ‘삼린이’ 김지찬(삼성)은 유치원생 복장, ‘좌승사자’ 이승현(삼성, 왼손투수)은 저승사자 분장을 하고 나서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선수와 팬 모두 하나가 돼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을 즐겼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한 2022 올스타전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병역혜택 1명도 없는 팀 있다…지명권 2장 트레이드 주인공은 합류 불발, 금메달 유격수는 "계속 생각이 났다"
2026-09-30
-
'1위 전쟁' 삼성, 국가대표 에이스 피할수 있나? 곽빈 베일에 싸인 등판일정 "너무 혼신의 힘을 써서…"
2026-09-30
-
'미쳤다!' 전 세계 안타 1위 등극→뚜렷해지는 KBO 신기록…롯데에 지금껏 이런 외국인 타자 있었나
2026-09-30
-
'대박 소식' 日국대 뛰었던 특급 좌완 KBO 노크한다…"야구 계속하고 싶어" 해외 도전 선언→'한국도 행선지 후보' 日 매체 보도
2026-09-30
-
"강백호 무서워?" 페덱 꿀밤 맞았다, 무슨 사연일까…그래도 "강민호 정말 좋아, 믿는다"
2026-09-30
-
한화 수비 왜 저래? 삼성 수비는 또 뭐야…29일 대구, 같은 그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2026-09-30
추천 콘텐츠
-
[속보] '中 격파' 160점 만점에 159점…양궁 금메달 보인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 진출 → 최강 인도와 승부
2026-09-30
-
"한국 선수들 군대 가야 할 수도" 이민성호 심리 찌르는 중국…4강전 기대감 "韓 축구, 안 풀리면 군면제가 평정심 잃게 할 것"
2026-09-30
-
'미친 선수가 나왔다' 그랜드슬램 포함 2홈런 6타점 대폭발, 양키스 보스턴에 9-0 대승 [ALWCS 1차전]
2026-09-30
-
여수 KOVO컵 대회 티켓 예매, 10월 1일 오픈…경기 규정 확 달라졌다는데
2026-09-30
-
[속보] '진 줄 알았는데' 양궁, 극적 역전 동메달로 출발…女 컴파운드 단체, 대만 마지막 8점 실수 → 229-228 1점차 행운의 3위!
2026-09-30
-
[속보]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실패, 女 컴파운드 단체 인도에 패배 → '10점 17개' 쐈는데도 1점차 분패 →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6-09-3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