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록' kt 문상철, '수원 나성범' 실현할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배명고-고려대학교 시절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 받았다.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빼어난 배팅 파워, 강한 어깨, 나쁘지 않은 수비와 주루 능력을 지녀 5툴 플레이어로서 장래가 촉망됐다. 실제 국가 대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여러 프로 구단의 군침을 돌게 했다. kt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뒤 주변에서 "마산에 나성범이 있다면 수원에선 문상철이 그 임무를 맡을 것"이란 말이 나왔다.
지난 시즌부터 조금씩 자신의 가능성을 그라운드에서 보이고 있다. 문상철은 지난해 51경기에 나서 타율 0.163(80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재능의 싹을 틔웠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리그 대표 기교파인 LG 우규민에게 뺏어 내며 자신감도 얻었다. 볼넷 7개를 고르며 타율보다 7푼 가량 높은 출루율을 챙겼다. 여러모로 부족한 기록이지만 데뷔 첫 1군 무대를 경험한 24살의 신인치곤 나쁘지 않은 적응력을 보였다.
올 시즌 1루와 3루를 오가며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16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0.750을 거두고 있다. 수비 불안과 파워에 비해 떨어지는 타격 정확성, 불안정한 히팅 포인트 설정 등으로 지난달 16일 1군에서 말소됐다. 지난달 6일 수원 삼성전이 상징적인 예였다. 이날 문상철은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타석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수비에선 실책 1개, 실책성 플레이 2개를 저지르며 팀의 6-11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2군 훈련장이 있는 전북 익산으로 내려간 뒤 10경기에서 타율 0.390(41타수 16안타) 3홈런 14타점 출루율 0.404 장타율 0.659를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자신에게 필요한 건 '1군 경험' 뿐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렸다. 조 감독은 "발이 빠르고 핫코너 수비도 나쁘지 않다. 기본적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재능을 갖췄다. 정확성을 조금 높이고 꾸준히 쳐 준다면 나무랄 데 없다"며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의중을 나타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