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 모우라, 탕기 은돔벨레
▲ 루카스 모우라,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니콜로 차니올로(23)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이미 6명의 선수 영입에 성공했지만 차니올로를 데려오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를 데려왔다.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차니올로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은 로마와 결별 확률이 높은 차니올로를 노리고 있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차니올로를 좋아한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탈리아로 떠난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니올로 영입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루카스 모우라, 탕기 은돔벨레가 포함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차니올로 이적료 인하를 원하지 않는다. 현재 42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로 책정됐다"라며 "유벤투스가 영입전에 참여했다. 토트넘이 경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현재 토트넘 계획에서 제외된 선수다. 올여름 토트넘이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때 은돔벨레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매체는 "로마는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데려온다면 임대를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모우라도 이적 후보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과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모우라였다. 그러나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밀리고 말았다. 지난 1월 데얀 쿨루셉스키가 합류했고, 히샬리송이 가세하면서 모우라가 얻었던 출전 시간을 기대할 수 없다"라며 "그는 한국에서 열린 세비야전에 윙백으로 활약했다. 최전방의 선택지로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모우라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니올로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 자금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모우라와 결별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