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청룡기] 역시 우승후보…'1학년 박건우 호투' 충암고, 혼전 끝에 준결승 진출

작성일: 2022.07.22 13:28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충암고 1학년 투수 박건우. ⓒ 중계방송 캡처
▲ 충암고 1학년 투수 박건우. ⓒ 중계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 역시 우승후보다웠다. 충암고등학교가 세광고등학교와 혼전 끝에 뒷심을 발휘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충암고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세광고와 8강전에서 6-5로 이겨 준결승전에 올랐다. 지난해 청룡기 우승팀 충암고는 이어서 열릴 대구상원고-장충고 경기 승자와 22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태연-박건우로 이어진 마운드와 안타 10개 4사구 6개를 뽑아낸 타선, 그리고 우익수 임준하의 연이은 호수비가 승리로 이어졌다. 

충암고는 1회초부터 4점을 뽑았다. 세광고 선발 서현원의 제구 난조로 얻은 1사 만루 기회에서 박채울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조현민에 이어 이충헌까지 3타자 연속 타점으로 충암고가 3-0 리드를 잡았다. 김민석의 유격수 땅볼이 더블플레이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1점을 더 달아날 수 있었다. 

충암고 선발 이태연은 3회 2점에 이어 5회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6회 1사까지 74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4실점. 실책 2개가 나오면서 투구 내용에 비해 실점이 많았다. 충암고는 두 번째 투수로 1학년 박건우를 올려 분위기를 수습했다. 박건우가 3⅔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충암고는 4-4로 맞선 7회 선두타자 우승원의 안타로 다시 기회를 엿봤다. 김동헌이 희생번트에 실패하면서 진루 없이 아웃카운트만 올라갔지만 박채울의 안타로 주자가 쌓였다. 1사 1, 3루에서 6번타자 조현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2사 후에는 이충헌이 적시 2루타를 날려 점수 차를 벌렸다. 

세광고는 선발 서현원이 시작부터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는 투구로 고전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서현원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2학년 투수 김연주에게 공을 넘겨야 했다. 김연주가 땅볼과 내야 뜬공 유도로 1회를 마쳤다. 실점은 모두 서현원의 몫이 됐다.

김연주는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힘을 짜냈지만 마지막에 내준 2점이 뼈아팠다. 결국 선발투수만큼이나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패전까지 안았다. 세광고는 9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1점 차까지 추격한 뒤 역전주자까지 내보냈으나 끝내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