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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삼성, 12연패 끝없는 추락…키움 11회 끝내기 승리

작성일: 2022.07.22 22:1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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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진에 항의하는 허삼영 감독. ⓒ 삼성 라이온즈
▲ 심판진에 항의하는 허삼영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회 역전 후 재역전 당하며 12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11연패로 전반기를 마친 삼성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져 12연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35승 51패가 됐다. 키움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55승 1무 32패로 SSG 랜더스를 추격했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이주형(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이해승(3루수)-오선진(2루수)으로 키움을 상대했따.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4회까지 양 팀 모두 실점하지 않았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과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 역투가 펼쳐졌다.

5회 경기가 요동쳤다. 키움 타선이 경기를 흔들었다. 5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이 볼넷을 얻었다. 이지영이 왼쪽 담장 직격하는 안타를 쳐 무사 1, 3루가 됐다. 김휘집이 유격수 땅볼을 떄려 이주형을 홈으로 불러 1-0이 됐다.

키움은 더 몰아쳤다. 김준완 좌익수 뜬공에 이어 김혜썽이 우전 안타를 때렸다. 2사 1, 2루.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을 내리고 마운드에 외국인 선발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올렸다. 11연패를 끊기 위해 삼성은 경기 전부터 수아레즈 불펜 대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정후가 수아레즈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2루 주자 김휘집은 3루를 돌아 홈을 노렸는데, 구자욱 송구가 먼저 포수에게 도착했고 홈에서 아웃됐다.

1-0 리드를 잡은 7회부터 불펜을 움직였다. 양현이 1이닝 무실점을 막았다. 양현이 견제로 대주자 박승규를 1루에서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삼성 허삼영 감독은 스피드업 규정 위반, 항의 시간 초과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8회 김재웅을 마운드에 올려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키움은 9회 마무리투수 문성현을 올렸다. 삼성은 문성현을 두들겼다. 피렐라가 우전 안타를 쳤고, 대타 김재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 1-1이 됐다. 이어 강민호가 역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1점 차에인 9회 삼성은 마무리투수 오승환을 올렸다. 키움 선두타자 송성문이 오승환을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송성문 시즌 8호 홈런이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 11회말 주자 2루에 이지영이 경기를 끝내는 중전 안타를 터뜨려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키움 히어로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블론 세이브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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