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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믿고 쓰는 윤영철 카드...‘디펜딩 챔피언’ 충암고, 결승 진출

작성일: 2022.07.23 16:59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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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암고 윤영철 ⓒ곽혜미 기자
▲ 충암고 윤영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충암고가 결승 무대에 선다.

충암고는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장충고와 준결승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충암고는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에이스 윤영철 카드가 완벽하게 적중한 경기였다. 3회 실점 위기에 몰리자, 충암고 이영복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윤영철 투입을 결정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윤영철도 완벽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지켜냈다.

우승 후보 간 맞대결다운 경기였다. 충암고는 2021년 청룡기 우승팀이다. 장충고는 2020년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가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양팀 모두 우승 후보로 꼽혔다.

그만큼 경기는 팽팽했다. 3회까지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충암고는 3회 1사 1,2루 위기에 몰렸는데, 선발 변건우를 내리고 곧바로 윤영철을 올렸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한 윤영철은 후속 타자를 모두 아웃처리하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충암고는 한 차례 고비를 넘긴 뒤 선취점을 올렸다. 4회 2사 3루 때 김동헌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앞서 나갔다. 계속된 공격에서 조현민의 우선상 안타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충암고는 계속해서 도망갔다. 6회 1사 1,2루 때 박채울의 1타점 중전 안타가 나왔다. 7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장충고 투수 이진하의 견제 실수와 폭투로 만들어진 1사 1,3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선우 타석 때 다시 폭투가 나와 1점을 더했다.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린 가운데, 윤영철도 호투를 이어갔다. 위기도 있었다. 8회 1사 만루 상황에 놓였는데, 윤영철은 권현을 삼진, 류현준까지 2루 땅볼 처리했다. 윤영철은 9회까지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충암고는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유신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온라인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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