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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참패' 벤투 감독, "일본 경기력 예상하고 있었다"

작성일: 2022.07.27 21:5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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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벤투 감독이 한일전 참패에 말문을 열었다.

한국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나고야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벽하게 졌다. 한일전 패배로 동아시안컵 4연패 실패, 준우승에 머무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일본 기자 질문에 "한국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의 약점을 유효하게 활용하려고 했다. 일본의 플레이는 놀라지 않았다. 90분의 과정에서 예상한 대로였다. 수비에서 준비 시간이 부족했다.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수비에서 많은 실수를 했다. 특히 공격에서 실수가 많았다. 일본이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일본의 공간을 활용하고 싶었지만 미흡했다. 초반부터 수세에 몰렸다. 일본에 기회를 내줬고 실점했다"고 답했다.

일본의 약점이 뭐냐고 물으니 "일본의 약점을 언급하는 건 올바르지 않다. 우리가 생각한 약점은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전반에는 준비한대로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했다. 우리가 일본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 기자의 질문은 계속됐다. "3년 동안 일본과 한국의 성장"을 묻자 "마땅한 일본의 승리였다. 아시아의 축구는 비교를 하는 경향이 있다. 비교는 올바르지 않다. 다른 팀과 비교를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다. 아시아에서 비교만 한다는 건 위험하다. 환경, 상황, 훈련 방식, 리그가 다르다. 경쟁 방식도 마찬가지다. 한일 두 나라를 단순히 비교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고 짚었다.

한국은 요코하마에 이어 연령별 대표팀까지 4경기 연속 일본에 패배했다. 벤투 감독은 "3번 경기를 해서 두 번 이겼다. 타당한 승리였다. A대표팀 이야기다. 이번에는 국내파가 투입했다. 작년에 한일전은 각 팀에 놓인 상황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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