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 반지' 선물 받은 두산 정재훈, "은퇴까지 최선 다하겠다"
작성일: 2016.05.06 10:1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6일 투수 정재훈에게 우승 반지를 선물했다.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인 정재훈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정교한 제구력과 예리한 포크볼을 앞세워 마운드를 이끌었다. 2005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해 그해 세이브왕을 차지했고, 2010년에는 특급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홀드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을 마치고 정재훈은 장원준의 FA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는 바람에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 복귀했지만, 동료 선수들의 우승 반지 수여식을 그저 부러운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이번 우승 반지 선물은 그동안 "두산은 내 야구 인생에 고향 팀이다. 그래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지 못한 게 더더욱 아쉬웠다"고 밝혀 왔던 정재훈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은 "이렇게 멋진 선물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고 또 감격스럽다. 좋은 선물을 준비해 주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은퇴할 때까지 두산의 베테랑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팀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훈은 두산 복귀 첫해인 올해 6일 현재 정규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7홀드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하며 홀드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