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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병근 “김건희 이적 단계... 안병준에 기대”

작성일: 2022.07.30 18:52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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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삼성 이병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반등을 노리는 수원삼성의 이병근 감독이 안병준에게 큰 기대를 보였다.

수원은 3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5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12개 팀 중 11위.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수원이다. 수원은 최근 9경기에서 4무 5패로 승리가 없다. 이기는 법을 잊은 사이 순위도 추락했다. 강등 플레이오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위기를 느낀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활발한 전력 보강을 했다. K리그2 득점왕 출신의 안병준을 비롯해 마나부, 이종성 등을 데려오며 반격을 준비 중이다.

이날 상대는 10위 김천. 수원이 김천을 꺾는다면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경기를 내주게 되면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된다. 승점 6점을 둔 승부인 셈이다.

10경기 만에 승리를 노리는 수원은 안병준, 류승우, 전진우, 정승원, 이종성, 사리치, 김태환, 민상기, 불투이스, 이기제, 양형모(GK)를 먼저 내세운다.

경기 전 수원 이병근 감독은 “클럽하우스에서 준비했다. 안병준, 마나부 등 새로운 선수들이 왔기 때문에 공수에 있어 조직적인 걸 훈련했다”라고 말했다.

부족한 득점력 문제에 대해선 “자꾸 말하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빌드업 상황에서 하프 스페이스 점령 등 선수들과 교감을 많이 했다. 측면을 활용해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걸 훈련하며 호흡을 맞췄다”라고 휴식기를 돌아봤다.

이 감독은 “위기라면 위기인 상황이다. 득점으로 선수들이 극복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내용도 좋지만, 결과와 승점 3점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을 위기에서 구할 영웅으로는 안병준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안병준이 득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와 비교하면 수원이 잘 될 땐 측면이 강했다. 그쪽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면 최전방에서 마무리했다. 측면이 더 살아나면 팀에 조금 더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최전방을 지키던 김건희의 J리그 이적이 임박했다. 결국 외국인 공격수 그로닝도 힘을 보태야 한다.

이 감독은 “(김) 건희가 지금 이적 단계에 있다. 그로닝은 준비하고 있지만 안병준, 오현규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건희가 나간 상황에서 공격진에 문제가 있지만 경쟁에서 이겨야 출전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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